현수맏 | 2014.12.14 | 맥가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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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당신은 | 2014.04.19 | 맥가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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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이름 | 2013.12.24 | 맥가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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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기 기자 = 양극화의 심화로 불평등이 전반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 빈곤통계연보' 연구보고서(정은희·이주미)를 보면 한때 개선되는 듯하던 지니계수(Gini coefficient)는 소득과 지출 측면 모두에서 정체 내지 나빠지고 있다. 이탈리아 통계·사회학자인 지니가 만든 지니계수는 불평등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0(완전평등)과 1(완전불평등) 사이의 값을 나타낸다. 값이 클수록, 즉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 가처분 소득(총소득에서 조세 및 사회보장 분담금을 제외한 소득)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0.305까지 치솟았다가 2009년 0.303, 2010년 0.298, 2011년 0.297, 2012년 0.296, 2013년 0.294 등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2014년에는 0.294로 더는 내려가지 않고 멈추었다. 소비지출 기준의 지니계수는 2009년 0.266으로 정점에 올랐다가 2010년 0.256, 2011년 0.246, 2012년 0.249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2013년 0.254로 다시 오르고서 2014년에는 0.262로 2009년 수준으로 높아졌다.
수의 탄생은 자연수였습니다.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새로운 수들을 하나씩 발명했습니다. 음수, 유리수, 실수. 그리고 그 마지막은 복소수였습니다. 복소수는 실수와 허수라는 두 가지 수의 결합입니다. 다른 새로운 수들의 탄생이 그랬듯 허수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19세기의 수학자 루이스 캐럴은 매우 창의적인 방법으로 허수를 조롱했습니다. 웃음만 남겨두고 사라져버리는 체셔고양이를 통해서죠. 그것은 결과만 남겨두고 사라져버리는 수, 허수를 풍자한 것입니다. 이 이상하고도 야릇한 수는 대체 어떤 필요에 의해 탄생한 것일까요?
헤아릴 수 없는 수를 헤아리려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한에 도전한 사람들이죠. 무한은 오랜 시간 동안 금기시 된 개념이었고, 그렇기에 지적 모험가들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한에 다가간 이들은 비난에 시달렸고, 도전의 대가로 생명을 내놓아야하기도 했습니다. 수학의 세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들은 무한의 실체를 손에 쥐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며, 아는 것을 설명하고 싶어 합니다. 방정식은 이러한 욕구에서 탄생했습니다. 치킨 체인점 하나는 얼마의 돈을 벌어들일까요? 치킨 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팔아야하는 프라이드 치킨은 하루에 몇 마리일까요? 또 양념치킨은 몇 마리일까요? 특정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답이 필요합니다. 방정식은 복잡하고 복합적인 현상에 놀랄 만큼 정확한 예측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미남미녀의 대명사인 김태희와 정우성. 이 두 사람의 얼굴은 왜 유독 아름다워 보일까? 그뿐이 아니다. 어떤 얼굴은 친근하고, 어떤 얼굴은 어려 보이고, 어떤 얼굴은 카리스마가 넘쳐 보인다. 사람의 얼굴은 모두 서로 다른 인상을 주며, 개개인을 구별하는 특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얼굴의 비밀 속에는 바로 수학이 있다.